
@절물자연휴양림
500cm / cf80 / tmax100 / Jeju / 2020
숲 속에 들어서면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기분이 든다.
다른 공기, 다른 냄새, 다른 소리.
얼마나 고요하던지 내 호흡 소리와 발걸음 소리마저 거슬린다.
@사려니 숲
500cm / cf80 / tmax100 / Jeju / 2020
대청호수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기에 당연히 일행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.
호숫가 나무 그늘아래 작은 의자에 홀로 앉아
조용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사색하는 시간만큼,
가치있고 윤기있는 삶을 향한 자세가 어디있을까 싶다.
대청호 #4
Konica A4 / fuji c200 / Daejeon / 20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