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에서도 대문이 없는 집은 흔치 않다.
그래서, 기울어진 아침 햇빛은 마당 깊은 곳 까지 스며든다.
깨끗한 흰 벽과 붉은 동백꽃이 정겹다.
@함덕
Konica A4 / portra160 / Jeju / 2022
제주에서도 대문이 없는 집은 흔치 않다.
그래서, 기울어진 아침 햇빛은 마당 깊은 곳 까지 스며든다.
깨끗한 흰 벽과 붉은 동백꽃이 정겹다.
@함덕
Konica A4 / portra160 / Jeju / 2022
가을 안개가 자욱한 이른 오전엔,
풍성했던 나뭇잎이 떨어진 나무들은 굵고 가냘픈 선들이 도드라져 보인다.
풍요롭던 여름의 자태는 사라지고 빈곤한 앙상함이 쓸쓸하기만 하다.
500cm / cf80 / tmax100 / Daejeon / 2021